2명 파면·해임,143명 경징계 등 조치…1억2280만원 회수
지난 3년간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 145명이 횡령 등 회계비리를 저질러 신분상 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경기도교육청이 도 교육위원회에 낸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2018년(10월 현재) 3년간 회계부당 사용 관련, 징계 등 처분을 받은 교원은 모두 145명이다.
연도별로는 2016년이 121명으로 가장 많고, 2017년 19명, 2018년 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당 사용된 교비는 총 1억2280만원 규모로, 도교육청은 이를 모두 회수했다.
한 교육위원은 “교비를 부당 사용하는 사례가 학교현장에서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다시는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도교육청이 상시 감시 체제를 가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