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BO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마이너리그 출신 이학주가 삼성에 지명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9.10/뉴스1 © News1
삼성 라이온즈 이학주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을 시인했다.
삼성 구단은 14일 “익명으로 언급된 2017년 5월 음주운전 적발 프로야구 선수는 2019년 신인인 해외파 이학주 선수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현역 프로야구 선수가 지난해 5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이학주는 소속팀이 없는 일반인 신분이던 2017년 5월말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취소 및 벌금 처분을 받았고 이후 교육 이수 후 면허를 재취득했다.
이학주는 구단을 통해 “독립리그를 그만둔 뒤 한국에 와서 경력 단절에 대한 걱정을 하던 시절에 잘못을 저질렀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주는 지난 9월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 1라운드에서 라이온즈에 지명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