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유타와의 안방 경기에서 로즈는 40분간 50득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맹활약해 팀의 128-125 승리를 이끌었다.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된 치열한 경기에서 로즈는 4쿼터 종료 13.8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경기 전 팀의 주전 포워드 지미 버틀러가 휴식을 위해 결장하면서 유타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식스맨’ 로즈는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돌파력을 무기로 버틀러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광고 로드중
뉴욕, 클리블랜드, 유타를 거쳐 미네소타에 정착한 로즈는 올 시즌 식스맨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올해의 식스맨’을 목표로 삼은 그는 8경기에서 경기 당 30분을 뛰며 평균 18.8득점 5어시스트 4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