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평균 68.3%보다 낮은 66.6%…지난해 2분기와 동일 “청년층 고용률 낮아…65세 이상 고령층 고용률은 OECD 2위”
(한국경제연구원 제공) © News1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의 올해 2분기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감 없이 동일한 66.6%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OECD 평균(68.3%)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과 일본, 영국 등 G7 국가들과 비교하면 한국만 뒤쳐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경연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2분기 고용률이 G7 국가 모두 상승한 반면 한국만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일본(1.5%p), 이탈리아(0.9%p), 미국(0.6%p), 독일(0.5%p), 영국(0.5%p), 프랑스(0.4%p), 캐나다(0.3%p) 등 G7 국가 모두 고용률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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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우리나라 고용률의 절대 수준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증가율마저 정체 상태에 빠졌다”며 “노동시장 유연화를 통한 일자리의 양과 질 제고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