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후보생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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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학교(학교장 박태원)에서 교육중인 교육생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소방학교에 따르면 27기 신임소방공무원 이종배 교육생은 지난 9월30일 오전 9시57분경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협성대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경기를 진행하던 중 A씨(52)가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급히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교육생은 소방학교에서 교육받은 대로 인근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가슴압박을 30회씩 5주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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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는 A씨를 동탄한림대병원으로 이송했고 A씨는 병원에서 간단한 진료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종배 교육생은 “소방학교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직접 실시한 적이 없었는데 현장에서 그동안의 교육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며 “교육이 끝나면 진정한 소방공무원으로서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