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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 44년만에 새로운 맛… 카카오 넣은 ‘흑당쇼콜라’ 출시

입력 | 2018-10-29 03:00:00


해태제과의 대표 장수 브랜드인 맛동산이 1975년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맛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해태제과는 맛동산 2세대 제품으로 ‘맛동산 흑당쇼콜라 맛’(사진)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단맛이 덜하고 미네랄 등이 함유된 흑당이 함유됐으며 반죽 단계에서 카카오를 갈아 넣어 과자 속이 까만 게 특징이다. 여기에 땅콩과 참깨를 더해 고소함 식감을 더 높였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과자인 ‘맛동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찾는 게 가장 어려웠다”며 “이번 신제품은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AC닐슨에 따르면 ‘맛동산’은 지난해 연간 478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체 스낵 제품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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