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최근 미니멀리즘 트렌드가 화장품업계까지 확산됐다. 소비자들은 화장품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유해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저자극 제품을 찾고 있으며, 보습이나 피부 장벽 강화 등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화장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소한의 성분과 단계로 피부를 케어할 수 있는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 제품으로 연구소 기반의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에서 출시한 더마 리페어 라인이 꼽힌다. 3년여 동안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피부를 측정하고 분석해 만들어 민감한 피부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개발 단계부터 수분 보충과 보습이라는 기본적인 기능에 최적화됐다. 대표 제품인 ‘더마 리페어 시카크림’은 거칠어진 피부를 케어하는 성분인 마데카소사이드, 판테놀, 편백 추출물이 함유된 피부 집중 개선 크림이다. 3가지 성분이 피부 진정, 건조손상케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파라벤, 동물성 원료, 향료, PEG 계면활성제 등 10가지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저자극 마일드 포물러가 특징이다.
또한 화장품 성분과 기술이 진화하면서 최소한의 단계로 기본적인 기능에 중점을 둔 제품도 새롭게 출시됐다. 라네즈 크림스킨은 스킨케어에서 가장 중요한 보습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첫 단계부터 피부를 촉촉하게 채워주는 고보습 스킨이다.
프리메라의 리페어빈 시카 라인은 발효콩에서 추출되는 희귀 이소플라본 성분을 담은 리페어빈TM 성분이 포함돼 손상된 피부를 케어해주며 피부 자생력을 강화시켜 피부 상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준다. 또한 마데카소사이드가 함유돼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