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후 최근까지 강원도내 사립 유치원에서 526건의 비위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교육청이 19일 공개한 2013~18년 유치원 감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153곳(중복)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149곳에서 비위가 적발됐다.
비위 유형별로는 위법·부당한 회계집행이 156건, 적립금 변칙운영 24건, 불법적 시설 운영 7건, 기타 339건이었다. 이에 따라 363건에 대해 주의가 내려졌고 경고 97건, 기타 66건의 조치가 이뤄졌다.
강원도교육청은 4년 주기로 시행하던 사립 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3년 주기로 조정하고, 문제가 될만한 사안이 발생하면 즉시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