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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국제야구대축제 사전행사, ‘야구장 사생대회’ 성황 속 종료

입력 | 2018-10-14 16:34:00

2018 기장국제야구대축제의 사전행사로 부산시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1회 야구장 사생대회 모습. 스포츠동아DB


‘2018 기장국제야구대축제’ 사전행사로 펼쳐진 야구장 사생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1회 야구장 사생대회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3일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렸다. 수영초와 마산동중, 경남고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8현대자동차배 초중고 야구대회(10월4일~13일)’ 결승전이 진행된 이날 국내 최고의 야구 인프라를 자랑하는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를 찾은 어린이들은 따사로운 가을햇살 아래 야구장 주변 풍경과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모습을 도화지에 담았다. 페이스페인팅과 솜사탕, 인형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 이번 사생대회에는 학부모 등 총 2000여명이 함께해 행복한 가을소풍 시간을 가졌다.

사생대회 결과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김윤찬 교수 등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18일 오후 2시 기장국제야구대축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은 유치부와 초등부(저학년부·고학년부)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장국제야구대축제 기간인 11월24일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드림텐트에서 진행될 시상식에서는 부분별 대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에게 각각 스포츠동아 대표이사 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각 부문별 입선자 50명에게는 기장국제야구대축제 조직위원회 명의의 상장이 지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고 있는 ‘2018년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사업’(주최: 기장군, 주관: 스포츠동아·㈜오투에스앤엠)의 일환으로 마련된 2018 기장국제야구대축제는 올 11월19일 개막해 12월2일까지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등 기장군과 부산시 일원의 주요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리틀과 초·중·고·대학교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야구대회뿐만 아니라, 야구체험테마파크 및 MLB로드쇼, 야구장 콘서트, 프로 야구선수들과 함께하는 팬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엘리트 선수들은 물론 사회인 야구선수, 아울러 일반 야구팬들과 프로선수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연출된 적이 없는 진정한 의미의 야구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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