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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5일째 연속 폭락하고 10일 (현지시간) 다우지수가 8개월만에 최저로 폭락하면서 투자자의 우려가 커지자 백악관은 이 날 오후 “걱정할 이유가 없다”면서 진화에 나섰다.
세라 샌더스 대변인( 사진)은 5일 연속 슬럼프로 뉴욕 증시의 불 마켓이 끝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 이 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 미국 경제의 펀더멘탈과 미래는 아직도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하다”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808.68포인트(3.06%) 급락, 2만5621.8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31.83p(3.15%) 떨어진 2만5598.7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6% 하락한 2786.5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2% 하락한 7426.6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016년 6월 이후 하루치 낙폭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S&P 종합주가지수는 2016년 11월 이후 최장기간인 5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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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샌더스 대변인은 실업률의 저하와 임금인상 등 여러가지 강력한 경제지표들을 제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지속적인 성장의 견조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뉴욕 =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