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시장 내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대표상품으로 꼽히던 오피스텔이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를 받아 위축된 반면 지식산업센터는 규제를 피할 수 있는 틈새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주택이나 오피스텔과 달리 부동산 규제 적용을 덜 받는다. 최근 강화된 DTI(총부채상환비율), LTV(담보인정비율),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 등 대출규제도 빗겨갔으며, 주택이나 오피스텔처럼 전매제한을 적용 받지 않으므로 비교적 재산권 행사도 자유롭다.
세제 및 금융혜택 또한 다양하다. 입주 대상에 한해 분양가 70~80% 저금리 융자,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 적용 받을 수 있다. 오는 2020년까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에서 이전 시 4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가 없으며, 이후 2년간 50% 감면되는 세제 혜택까지 있다. 또 신규로 지식산업센터를 매입한 경우에는 부과세도 환금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 중심지에 신축 지식산업센터 ‘김포G타워’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 F1-4-2에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160호실, 근린생활시설 32호실, 창고 9호실, 주차 214대 규모로 들어선다.
세제혜택도 많다. 3.3㎡당 500만 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됐으며, KB국민은행에서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개인신용도에 따라 변동)도 가능하다. 하나자산신탁사가 책임준공을 보장한다.
업무환경 역시 우수하다. 실제 자연채광을 이용한 지하썬큰광장 설계를 도입하고 입주 후 발코니 확장(전용공간 외 약 17%~19.5%)이 가능해 조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또 단지 내 친환경 고효율 시스템을 적용하고 녹지를 활용해 휴식공간도 조성했다.
분양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김포시 김포한강2로 23번길 42(장기동, 3층 304호)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