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
광고 로드중
경찰이 광주 한 사립여고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추가 송치할 예정이다.
1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D여고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교사 19명 중 8명을 이날 오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들 교사는 올해 3학년 학생들이 입학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제자들을 추행하거나 희롱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한 혐의를 받는다.
광고 로드중
경찰은 아직 진술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내용이 나오면 검찰에 추송서(조사기관에서 넘어온 추가 송치서류)를 제출하고, 새로운 교사가 거론이 될시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이 학교 여학생들은 지난 7월 ‘우리를 지켜주세요. 교장선생님’이라는 제목의 건의사항을 통해 교사들의 상습적인 성희롱 의혹을 신고했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