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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남방큰돌고래… 제주해역 서식 확인

입력 | 2018-09-29 03:00:00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 떼가 유영하면서 수면 위로 힘차게 뛰어오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남방큰돌고래들이 제주도 서부 해역에 정착해 서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와 일과리 사이 해안도로(노을해안로)에 가면 남방큰돌고래들이 무리를 지어 헤엄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국립수산과학원은 설명했다. 남방큰돌고래는 주로 인도양과 서태평양의 열대 및 온대 해역에 분포하며 많게는 70∼80마리가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국립수산과학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