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 삼성에 승차 없이 겨우 앞서 KT 로하스, 시즌 4번째 40홈런
6위 LG는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방문경기에서 뒷심에서 뒤지며 2-5로 패했다. 상대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7회까지 2-2로 맞섰지만 8회말 마무리 투수 정찬헌이 나주환에게 결승 3점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64승 1무 71패(승률 0.474)가 된 LG는 5위 KIA에 여전히 2경기 차로 뒤져 있다. 7위 삼성에도 승차 없이 불과 4모 차로 앞서 있어 자칫하면 순위가 더 떨어질 수 있다.
최근 분위기도 좋지 않다. 발목 부상으로 3주 진단을 받은 주축 타자 김현수를 비롯해 아픈 선수가 너무 많다. 이날 경기에도 박용택, 이형종(이상 허리), 정주현(손목) 등이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다.
광고 로드중
KT는 KIA에 9-2로 승리하며 탈꼴찌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KT는 같은 날 롯데에 7-10으로 진 9위 NC에 승차 없이 3리 차로 따라 붙었다.
KT 외국인 타자 로하스(사진)는 2-0으로 앞선 1회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40홈런 고지에 올랐다. 두산 김재환(44개), 넥센 박병호, SK 로맥(이상 40개)에 이어 4번째 40홈런이다. KBO리그에서 한 시즌에 4명의 40홈런 타자가 배출된 것은 1999년(이승엽, 로마이어, 스미스, 샌더스) 이후 19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