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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황의조, 벤투2기 무혈입성?

입력 | 2018-09-26 16:55:00

황의조. 사진출처|감바 오사카 홈페이지


스트라이커는 축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포지션이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이 한국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뒤에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포지션 역시 최전방 공격수다. 9월 벤투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A매치 두 경기에서는 황의조(26·감바 오사카)와 지동원(27·아우크스부르크)이 번갈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2기’ 멤버 구성에서도 단연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에 가장 유력한 후보는 황의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서 가공할 득점력을 뽐내며 자신의 진가를 알린 황의조는 소속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시미스S펄스와의 일본 J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데에 이어 전반 26분에는 직접 골을 터뜨렸다. 15일 비셀 고베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반면 지동원은 무릎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태다. 그는 15일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 도중 무릎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다. 함부르크의 황희찬(22)도 무릎 통증이 있다.

K리그1 무대로 눈을 돌리면 김신욱(30·전북 현대), 이근호(33·울산 현대) 등이 ‘벤투2기’ 스트라이커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벤투 감독은 9월 A매치 이후 K리그 현장을 다니면서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해왔다. 그러나 J리그에서 황의조의 활약이 너무 강렬하다. 현재 추세라면 황의조는 대체 불가 스트라이커로 무난하게 대표팀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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