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차 정기총회…참석한 153개국 만장일치 채택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경. © News1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1일(현지시간) 북한에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NHK에 따르면 IAEA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2차 정기총회 마지막 날인 이날 총회에 참석한 153개국의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전후로 나타난 북한의 핵 시설 운영 징후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북한에 최종적이고 완전하며 검증가능한 비핵화(FFVD)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NHK는 이번 총회에서 미국 측 대표가 북한의 비핵화 진전이 검증 가능한 단계를 거치며 정확하게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