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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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부터 대학로 공연장에서 ‘바리톤 정경의 정신 나간 작곡가와 Kiss하다’ 시즌2가 시작된다.
바리톤 정경의 이번 클래식 토크 콘서트는 유명 작곡가의 숨겨진 일화를 바탕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클래식 공연이다. 재작년 홍대 폼텍웍스 홀 공연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대학로에서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 유명 작곡가를 주제로 격주 1회 상설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10월 7일부터 JTN 아트홀 3관에서 격주 일요일 저녁에 공연한다. 출연자는 바리톤 정 경을 비롯해 시즌1에서 ‘아름다운 예술가를 소개합니다’의 출연 아티스트로 구성되며 성악과 국악, 팝, 가요 등 시즌1보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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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연은 대학로에서 열린 역대 공연 중 가장 높은 티켓 가격인 전석 1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기 아이돌 콘서트, 대형 뮤지컬과의 경쟁에서 밀려나 점차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는 클래식 공연에서 이번 결정은 주목할 만 하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