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까르띠에 다이아몬드는 수많은 러브 스토리의 핵심 소재였다. 약혼 반지에서 결혼 예물, 웨딩 티아라에 이르기까지 까르띠에는 20세기부터 신화 같은 커플의 로맨스를 더욱 빛나게 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처드 버턴의 69.42캐럿 까르띠에-버턴-테일러 다이아몬드, 그레이스 켈리와 모나코의 왕세자 레니에 3세의 10.48캐럿 약혼 반지, 1936년부터 영국 왕실의 가보로 전해 내려오다가 2011년 영국 케임브리지 공작 부인의 머리를 장식해 화제가 된 까르띠에의 ‘헤일로(Halo)’ 티아라까지 까르띠에 다이아몬드의 찬란한 역사는 멈추지 않는다.
솔리테어 1895 파베 링
까르띠에 데스티네 솔리테어 링
섬세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에땅셀 드 까르띠에 솔리테어 링’은 우아하면서도 간결한 실루엣이 세련된 감각을 더한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솔리테어 링은 클래식한 주얼리에 파베 세팅된 다이아몬드들의 유려한 라인이 순수하면서도 섬세한 여성미를 잘 표현했다.
까르띠에가 사용하는 모든 다이아몬드는 컬러, 등급(G/H 이상), 투명도 등급(VS2 이상) 기준을 충족한다. 컷과 캐럿까지 고려해 최상급 다이아몬드를 선별하는 기준인 ‘4C’에 더해 까르띠에가 엄선한 기준이라는 의미로 까르띠에 첫 번째 이니셜인 C를 추가해 ‘까르띠에 다이아몬드’만의 특징인 ‘5C’가 되었다. 까르띠에는 파베 세팅에 사용하는 매우 작은 스톤에도 모두 이러한 기준을 적용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