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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자회사 자이S&D가 내달 ‘별내자이엘라’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자이S&D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부동산 운영관리 업체로 최근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부동산 개발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별내자이엘라 공급은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부동산 개발사업이다.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16블록에 들어선다. 별내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오피스텔이기도 하다. 지하 2~지상 최고 26층, 3개동, 전용 60㎡ 단일면적으로 구성됐고 총 296실 규모를 갖췄다. 타입별로는 60㎡A 74실, 60㎡B 148실, 60㎡C 74실로 이뤄졌다. 자이S&D는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입지의 경우 별내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와 광전리, 덕송리 일원에 총면적 509만2000여㎡, 약 2만7000가구 규모로 계획된 신도시로 올해 입주 7년 차를 맞았다. 조성 초기 신도시와 달리 교통과 교육, 상업 등 생활 인프라가 대부분 조성돼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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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교통망으로는 지난해 개통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남별내IC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IC가 인접했다.
생활 편의시설은 별내신도시 북부에 조성된 점포주택 밀집지역이 가까워 상업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200~300m 거리에 덕송초(혁신초)와 별가람유치원(국공립유치원)이 있고 별가람중·고와 학원가가 단지 반경 1km 거리에 위치했다.
단지 북서측은 불암산자락이 있고 덕송천과 물놀이장, 축구장, 테니스장, 베드민턴장, 암벽등반시설 등을 갖춘 별내체육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생활과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다.
자이S&D에 따르면 개발 호재에 따른 배후수요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는 작년 11월 남양주시와 양주시, 구리시를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 사업지로 선정한 바 있다.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총 2156억 원이 투입돼 구리시 사노동과 남양주시 퇴계원 일원에 29만3720㎡ 규모로 들어선다. 오는 2023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시 1만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약 1조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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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자이S&D 분양소장은 “이 단지는 상업지역 중심에 들어있는 다른 수익형 주거상품과 달리 아파트 밀집지역에 조성돼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교통 및 개발 호재도 풍부해 향후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별내자이엘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817번지에 마련돼 내달 초 오픈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