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g이 채 안 되는 ‘수퍼 에어다운’을 입은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소지섭. 사진제공|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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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F/W 시즌 패션 트렌드는
노스페이스, 경량화·메가히트 초점
아이더, 편안·안정·세련 ‘3C’ 강조
블랙야크, 공생 발전 패러다임 제시
111년 만의 폭염이 인사도 없이 가버리니 가을이 성큼 찾아왔다. F/W(가을/겨울) 시즌을 맞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가을채비가 분주하다. 시즌을 앞둘 때면 브랜드들은 저마다 시즌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키워드를 내놓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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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F/W 시즌 키워드로 3C를 제안했다. 편안함(Comfortable), 안정감(Calm), 세련됨(Chic)이다. 이번 시즌 대표 아이템인 마운틴 라인과 다운재킷, 스포티한 애슬레저 아이템에 기능성과 디테일을 강화해 활동성과 편의성, 활용도를 모두 높였다. 웰빙다운, 튜브다운 등 신소재를 적용해 보온성과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했다.
블랙야크의 F/W 시즌 컬렉션. 사진제공|블랙야크
블랙야크는 최근 대리점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F/W 시즌 신제품을 공개하는 한편 ‘하이퍼 코피티션’이라는 공생 발전 패러다임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히말라얀 오리지널’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도 상품기획을 넘어 브랜드 캠페인,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경영활동 전반에서 모든 경계를 초월해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