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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교통 사고를 낸 후 실종됐던 대구 달성경찰서 소속 40대 경찰관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께 달성군 다사읍의 한 경로당 옥상에서 A 경사(43)가 흉기에 찔린 채 숨져있는 것을 동료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A 경사가 흉기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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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음날인 31일 밤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A 경사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진행해 왔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 경사의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