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여 개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작년까지 배포한 투명우산의 누적 개수가 70만 개를 돌파했으며 대상 초등학교도 전국 1091개교에 달한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투명우산은 투명 캔버스를 적용해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테두리는 차량 불빛 등을 반사해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습형 과학 수업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1일 과학 선생님으로 변신해 재능 기부를 펼친다. 최근 5년간 200여 개 초등학교 3만여 명의 학생들과 2000여 명의 직원들이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