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공항 공동캠페인 ‘Match Made in HEL’ 마지막 이벤트
스웨덴, 한국 감독 공동 제작…9월7일 온라인과 기내서 공개
핀란드 국영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는 헬싱키 공항과 공동 진행하는 ‘Match Made in HEL’ 캠페인의 마지막 이벤트로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담은 단편영화를 제작, 9월7일 핀에어 기내와 온라인으로 개봉한다.
‘이스트 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East and West Side Story)라는 제목의 이번 단편 영화는 스웨덴 감독 요한 스톰과 한국 영화감독 우키가 맡아 여행 도중 의미있는 만남의 순간들이 무엇인지 각자의 관점으로 담았다.
핀에어 부사장 요한나 야칼라은 이 영화에 대해 “여행은 삶을 풍성하게 해주고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다”며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만나 의미 있는 순간들을 경험하는 모습을 담은 매우 뜻 깊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핀에어는 올해 중국 난징 직항 노선을 취항하는 등 노선 증설로 아시아에 주 97회 운항했다. 또한 헬싱키공항은 연간 최대 3000만 명의 탑승객을 소화할 수 있도록 대규모 확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