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김부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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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22일 "이재명을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이 지사 측으로부터 고발 당한 김 씨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변호인 없이 홀로 출석했다.
김 씨는 "이재명 씨 들으세요.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진실을 말하려고 왔다"라며 "이제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울 것이다. 인간 김부선이 인간 이재명을 법정에 세울 것이다"라고 준비한 입장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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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이 지사는 태풍 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이 지사는 트위터에 이날 오후 4시쯤 "태풍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날 이 지사는 산사태 취약지로 지정된 포천 사방댐 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 23일 오전에는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태풍피해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실·국별 태풍대비 준비사항과 사후 피해복구방안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 씨를 고발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