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용의자를 쫓다가 경찰차에 치여 다치는 어이없는 일이 영국 맨체스터에서 일어났다.
17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전날 오후 맨체스터의 한 경찰이 자동차 도로에서 범죄 용의자를 쫓다가 자기가 타고온 경찰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해당 경찰은 용의자를 발견하고 급히 차에서 내려 뒤쫓았다. 뒤이어 경찰차도 그 뒤를 따랐다.
그사이 용의자는 도주했고 사고를 당한 경찰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달아나던 용의자는 이후 체포 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