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4분기 통합청약서 도입
국내여행이나 해외여행 갈 때 가입하는 여행자보험의 가입 서류가 현행 20장 안팎에서 5장으로 크게 줄어든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4분기(10∼12월) 중 여행자보험 가입 서류 분량을 줄이고 자필 서명 횟수도 2회에서 1회로 간소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여행자보험 신규 가입이 308만 건에 이를 만큼 보편화됐지만 가입 절차가 번거롭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불필요한 정보는 없애고 보험 계약과 관련한 5장 분량의 간소화된 통합청약서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상품설명서 내용 중 여행자보험과 관련이 적은 사항은 빼고 유용한 정보는 추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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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