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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독일 2부리그 첫 골 작렬…2G 연속 공격 포인트

입력 | 2018-08-13 08:15:00

사진=홀슈타인 킬 SNS 갈무리

사진=이재성 SNS 갈무리

사진=홀슈타인 킬 SNS 갈무리


이재성(26·홀슈타인 킬)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첫 골을 넣었다.

이재성은 13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20분 동점골을 신고했다.

선제골은 하이덴하임에서 나왔다. 하이덴하임 원톱 공격수 로베르트 그라첼은 전반 15분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골은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20분에 터졌다. 이재성은 상대 진영 부근 혼전 상황에서 공을 소유한 뒤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 했다.

이재성의 골은 경기를 원점으로 만드는 순도 높은 동점골이었다. 함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한 이재성은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이어가게 됐다.

이재성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 아웃될 때까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이재성의 활약으로 홀슈타인은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독일 무대에 진출한 이재성은 빠르게 팀과 하나가 되고 있다. 이재성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일에서의 첫 생일”이라면서 팀 동료들과 생일파티를 즐기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재성은 “팀 동료선수들이 잘 챙겨줘서 축하 노래도 듣고 촛불도 끄고 케익도 먹었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잘해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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