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제14호 태풍 야기(Yagi)가 한반도의 무더위를 날려줄 수 있을까.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9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2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현재 태풍 야기가 어떤 경로로 이동할지는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
태풍 야기는 이동경로에 따라 무더위를 날려줄 수도, 지속시킬 수도 있다.
반대로 태풍 야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한다면 한반도에 비를 뿌려 열 효과를 저감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태풍이 초래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사진=우리 기상청
사진=일본 기상청
일본 기상청은 9일 오후 6시 발표에서 북서진 중인 야기가 13일 오후 3시에 한반도 쪽으로 크게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