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소비자 우대 프로그램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 회원등급을 세분화하면서 ‘실버플러스(SILVER+)’ 등급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실버와 골드, VIP 등 3단계로 구성된 회원등급 체계를 오는 10일부터 실버와 실버플러스, 골드, VIP 등 총 4개 등급으로 늘린다는 설명이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현재 포인트 회원수는 약 370만 명으로 이중 3만9000명가량이 실버플러스 승급 대상이다. 이에 따라 승급된 실버플러스 회원은 우선 탑승과 포인트 추가적립(항공운임 5.5% 적립) 등을 혜택으로 받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업계 서비스 기준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이용자 항공여행 경험 수준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