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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전국 초등학교 교원 60명이 참가하는 ‘2018 전국초등교원체육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교원의 체육 과목 지도력을 향상시켜 실제 체육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체육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체육 이론 6시간, 체육 실기 24시간 등 총 30시간 동안 진행된다. 일선 초등학교 수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태릉선수촌 개선관과 승리관에서는 힐링체육, 스파크 프로그램, 핸드볼/체조/육상/배드민턴 지도법 등의 실기 수업이 열린다. 핸드볼 임오경 감독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수업 지도자로 직접 참가해 수업의 현장감을 높인다. 이론 수업은 ‘바람직한 체육 수업 이야기’, ‘세계 학교체육의 동향과 미래 학교 체육지도자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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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