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소식통은 “문 대통령이 이사령관의 경질을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계엄 문건의 보고 과정을 놓고, 송 장관과 ‘진실공방’을 벌인 이 사령관을 경질한 것”이라고 말했다.
학군 23기인 남 신임 사령관은 지난해 9월 장성 인사에서 비육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특전사령관에 기용돼 화제가 됐다. 남 신임 사령관은 1985년 소위로 임관해 제7공수여단장 , 육군제2작전사령부 동원전력처장, 학생중앙군사학교 교수부장, 제3사단장 등을 지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ysh1005@donga.com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