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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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먼저 맞는 비와 바람이 메이저 왕관을 향한 발판이 될 수 있을까.
올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를 앞둔 필드 위의 여왕들이 2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에 집결한다. 이스트 로디언 걸레인 골프클럽(파71·648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달러·약 17억원)이 그 무대다.
지난해 초대 대회에서 이미향(25·볼빅)을 우승자로 배출했던 스코티시 오픈은 바로 다음 주 열릴 브리티시 오픈의 전초전 성격을 띤다. 영국의 변화무쌍한 날씨를 미리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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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메이저 왕관을 노리는 선수들은 브리티시 오픈에 앞서 경기감각을 가다듬겠다는 각오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미향을 비롯해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전인지(24·KB금융그룹), 김세영(25·미래에셋), 고진영(23·하이트진로) 등이 출사표를 올렸다. 태극낭자들의 올 시즌 8승 합작을 막으려는 경쟁국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나란히 US오픈과 ANA 인스퍼레이션을 제패했던 ‘메이저 퀸’ 아리야 주타누간(23·태국)과 페르닐라 린드베리(32·스웨덴)가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왕관에 도전장을 내민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