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하성.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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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주전 유격수 김하성(23)의 주가는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2018시즌도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개막 초반 1경기, 5월 중순 손바닥이 찢어져 11경기에서 빠진 것을 제외하면 팀의 전 경기에 출전 중이다. 2015~2017년 내리 140경기 이상을 소화한 김하성은 대체 불가 핵심전력이다. 꾸준한 성장세는 덤이다. 그럼에도 김하성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것이 내 역할이다.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며 자세를 낮춘다.
넥센을 떠나서도 김하성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정규리그 뿐만 아니라 2018올스타전,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김하성을 필요로 하는 곳이 줄을 섰다. 강철체력을 지닌 김하성에게도 강행군이다. 달콤한 낮잠이 특효약이다. 김하성은 “코칭스태프에서 체력을 많이 비축하게 해줘 게임에만 집중 할 수 있다. 야구장에 빨리 나와 훈련을 일찍 마치고, 경기 전 30분~1시간 정도 자는 게 정말 도움이 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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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