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삼성화재는 보험 가입자가 걷기, 달리기 같은 운동 목표를 달성하면 매달 포인트를 주는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Anyfit)’을 선보였다.
가입자가 걷기, 달리기, 등산 등 가벼운 운동에 대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포인트를 받는 서비스다. 하루 또는 한 달 단위로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면 월 최대 45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출석 체크, 건강 퀴즈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가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지급 받은 포인트는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구입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추후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애니핏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 ‘삼성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별도의 앱을 추가 설치할 필요가 없다. 8월부터 애니핏 이용 고객에게 삼성전자 웨어러블(몸에 걸칠 수 있는) 기기 구매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봉희 삼성화재 고객전략파트장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잘 하는 고객들이 더 많은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