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롯데 유통사업부문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에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 ‘카우스:홀리데이 코리아(KAWS:HOLIDAY KOREA)’를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우스(본명 브라이언 도넬리)는 미국 뉴욕 출신 팝 아티스트로 독창적인 캐릭터 ‘컴페니언(COMPANION)’을 활용한 작품들로 주목 받았다. 카우스:홀리데이는 세로 28m, 가로 25m, 높이 5m로 독창적인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으로부터 탈출해 모든 것을 잊고 세상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담는다.
이를 통해 바쁘고 고된 현대인들의 삶을 조명하고 각박한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로하며 진정한 의미의 ‘휴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고 로드중
롯데 유통사업부문과 롯데물산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석촌호수 수변무대 인근에 2층짜리 ‘포토타워(6M)’를 세워 카우스를 보다 높은 위치에서 관람하며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수변무대 인근에 파라솔과 썬베드를 설치하고 식음료(F&B) 팝업스토어 및 포토존 등도 마련한다. 전시 기간 동안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 내 지하 1층 왕관 조형물 인근에 ‘카우스 팝업스토어’도 운영해 관련 피규어, 티셔츠 등 한정판 상품들도 판매한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롯데월드타워가 건설된 후 잠실과 석촌호수를 새로운 국내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이 카우스가 전달하는 ‘휴식’의 의미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석촌호수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