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형욱 MBC 축구 해설위원은 4일 대한축구협회(KFA)가 펠리피 스콜라리 감독(70·브라질) 측과 접촉했다는 ‘설’과 관련, “얼마큼 진실인지 모르겠지만 (맞다면) 후임 감독 선임의 기준이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서형욱 해설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축구의 지향점, 우리 선수들이 어릴 때부터 해왔던 축구의 경향 같은 걸 감안하면 라틴은 조심스럽다”면서 “그나마 (거의 8년을 공들이고도 이식에 실패한) 스페인 축구도 아닌 브라질 축구라면..”이라고 적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익명을 요구한 스콜라리 감독의 대리인은 최근 대한축구협회와 감독직을 두고 대화를 시작한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