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벨기에 축구대표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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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낭 야누자이(23·레알 소시에다드)의 활약으로 벨기에가 잉글랜드를 꺾고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벨기에는 29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이날 전반전 내내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이 없었다. 하지만 야누자이가 후반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야누자이는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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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자이는 국제축구연맹(FIFA)와의 인터뷰에서 “차이는 개인적인 순간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며 “누구든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었지만 결국 내가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앞서 벨기에는 2연승으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야누자이는 경기 최우수선수(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