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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든 임직원 10시간 나눔활동에 참여”

입력 | 2018-06-28 03:00:00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올해 상반기(1∼6월)에만 임직원 860명이 5814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전체 임직원 1097명의 78%가 1인당 약 7시간씩 봉사활동에 참여한 셈이다. 연말까지 전체 임직원이 각자 10시간씩 총 1만 시간이 넘는 나눔 활동을 펼치는 게 목표다.

농협생명이 사회공헌 활동, 특히 농촌 일손돕기에 정성을 쏟는 것은 국내 유일 협동조합 기반의 보험사로서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고 농업과 농촌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도농 교류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 농촌은 일손 부족으로 아우성이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 한두 달 안에 끝내야 하는 작업이 많지만 급격한 농가 인구 고령화 등으로 농촌지역 노동력이 계속 줄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생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직접 찾아가고 있다. 올해도 농가 일손이 필요한 4월부터 56개 사무소, 507명의 임직원이 농촌을 찾아 짧게는 당일치기부터 1박 2일까지 4020시간에 이르는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마늘 수확, 포도순 따기, 고추대 심기 등 일손이 필요한 작업에는 어디든 함께했다.

농촌을 순회하는 무료 진료 봉사활동은 4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농협중앙회 공제사업부 시절부터 연간 약 12회 실시해온 농촌 무료 진료를 통해 저소득층 농업인과 홀몸노인, 다문화 가정 등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을 대상으로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제, 금융교육에서 소외된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미래의 금융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금융의 개념과 중요성, 보험의 중요성 등을 알려준다. 지난해까지 총 189회, 5533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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