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총선때 지역구 출마 포석
정무부시장은 박원순 시장을 보좌해 주로 국회를 비롯해 시의회, 여야 정당, 언론을 상대로 시 업무를 협의하고 조정한다. 박 시장 2기 재임 시절에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현재 정무부시장은 공석이다.
19대 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지낸 진 비서관은 지난해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를 거쳐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 초안의 실무 작업을 주도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서울 강서을에서 출마했지만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패했다. 진 비서관은 21대 총선에서도 이 지역구에서 출마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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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임용 제청을 해서 대통령이 재가하는 서울시 행정1, 2부시장과는 달리 정무부시장은 시장이 바로 임명할 수 있다.
올 1월 임명된 윤준병 행정1부시장, 김준기 행정2부시장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