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
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7원 상승한 리터당 1609.7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셋째주 이후 7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2015년 이래 최고 수준의 가격이다.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4년 12월 넷째주(1620.9원)가 마지막이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리터당 1697.2원으로, 1700원대에 육박했다.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87.5원 높은 수준.
최저가 지역인 경남은 리터당 1586.3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보다 110.8원 낮았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