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해 1월 필리핀, 3월 일본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4월에는 영국, 태국, 대만 등 유럽시장 신규 진입과 동남아 국가 확대를 통해 현재 수출 대상 국가를 15개국으로 늘렸다. 이마트의 수출액은 2013년 3억 원, 2014년 9억 원, 2015년 81억 원, 2016년 320억 원, 2017년 350억 원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수출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해외에 적극 소개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한국 상품을 수입하는 해외 유통업체들도 이마트를 대한민국의 대표 유통업체로서 인식하고 있다”며 “올해도 국내 중소기업 수출 판로 확보에 이마트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