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찾고 싶은 33곳 선정 저녁노을 풍광 뛰어난 위도… 해산물 넘쳐나는 영산도 바다 감상하며 트레킹 장봉도
쉴 섬 14곳과 맛 섬 2곳, 놀 섬 10곳, 미지의 섬 6곳, 가기 힘든 섬 1곳으로 전국에서 33개 섬을 선정했다.
쉴 섬인 전북 부안군 위도는 내원모종(內院暮鐘·내원암에서 들려오는 은은한 저녁 종소리), 왕등낙조(旺嶝落照·왕등도로 지는 저녁노을) 같은 ‘위도팔경’으로 유명하다.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달빛 아래 밤새 걷기 축제’가 열린다.
대표적 맛 섬인 전남 신안군 영산도는 우럭과 장어, 농어, 전복, 미역 천지다. 경남 거제시 이수도에서는 숙박하는 관광객에게 인근 바다에서 잡아 올린 광어 등으로 삼시 세끼를 내놓는다. 놀 섬인 인천 옹진군 장봉도는 트레킹 코스가 잘 정비돼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힌다.
이 섬들에 대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사이트(www.visitkorea.or.kr)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코너에서 알아볼 수 있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