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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준공된 서초 마제스타시티가 국내외 친환경건축물 인증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에어지 생산 및 절감, 친환경 건축자재 등 최첨단 녹색기술을 적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국내 최초 건축환경기술 컨설팅 기업인 이에이엔테크놀로지의 박성훈 팀장은 “마제스타시티는 서울에서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LEED Platinum 등급을 획득한 첫 건물로 최고 수준의 환경친화성을 구현했다”면서 “최첨단시스템의 적용, 우수와 중수의 활용으로 건물의 에너지 및 환경성능을 향상했고 ASHRAE 기준의 환기성능, 고성능 필터, 친환경자재의 적용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마제스타시티가 취득한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로, 미국의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시행하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시공 후까지 지속 가능한 대지, 수자원 효율성, 에너지 및 대기환경, 자재 및 자원, 실내환경의 질, 혁신적인 설계 등 약 70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해 등급을 부여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증, 실버, 골드, 플래티넘의 네 가지 등급을 매긴다.
마제스타시티는 서울 지역 신축오피스 빌딩 중 최초로 전세계 인증 신청 빌딩중 5.41%가 취득한 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마제스타 시티가 인증받은 부분은 LEED 인증 기준 중 신축 및 대규모 보수 건축 적용기준인 BD+C(Building Design and Construction) 분야의 빌딩 골조 및 외부 (Core & Shell Development)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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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지열냉난방, 연료전지발전 시스템을 적용과 고효율 장비 및 100% LED 조명을 사용했다. 빗물의 조경용수 사용, 절수형 위생기기사용, 세면대물을 중수처리후 화장실 양변기에 재사용으로 물사용량을 절감한다. 사용 공간의 90% 이상 햇빛이 들어오도록 해 조명 사용량도 낮췄다. 새집증후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적게 함유한 자재를 사용해 근무 환경의 질을 높였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