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V
그린카에 따르면 전기차를 처음 도입한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기차 서비스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700톤에 달하는 배기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카는 전기차 152대와 하이브리드카 428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5대 등 총 585대의 친환경 모델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대기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쉐보레 볼트EV 17대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0대 등 친환경차를 추가로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적극적인 친환경차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서울시 나눔카 1등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업계 최초로 전기차를 도입하고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 친환경차 경험 확대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그린카 측은 강조했다. 회사는 정부와 서울시가 시행하는 대기환경 개선 노력에 발맞춰 친환경 카셰어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