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29일 오후 8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독일 4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2009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 이후 9년 만에 한국을 찾은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는 부평아트센터 공연 이후 30일 경북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31일 경남 진주 문화예술회관, 다음 달 1일 대전 예술의전당, 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부터 오케스트라를 맡은 핀란드 출신 30대 지휘자 피에타리 인키넨이 새롭게 해석한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브람스 ‘교향곡 4번’,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들려준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