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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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2일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9일간 단식농성을 한 김성태 원내대표를 겨냥해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깜도 안 되는 특검을 들어줬더니 도로 누웠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천안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진행된 어민주당 충남도당 필승 결의대회에서 “멀쩡한 국회의원들이 민생을 볼모로 잡고 텐트 치고 그늘에 앉아 일부러 밥 안 먹고 일 안 하는 무참한 상황이 전개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당을 ‘빨간 옷을 입은 청개구리당’이라고 칭하며 “이런 모순이 어디있나. 이번 지방선거에 민생을 인질로 잡고 평화에 재를 뿌리는 세력에게 회초리를 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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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문심(文心)이 곧 양심(梁心)”이다“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양승조 후보는 물론 충남지역 185명 파란 후보들이 모두 당선돼 적폐세력 뿌리 못 내리게 하자“라고 충남지역 압승 각오를 다졌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