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 산시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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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여성이 기르던 ‘애완견’이 여우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에 사는 왕 씨는 지난해 7월 한 애완동물 가게에서 ‘재패니즈 스피츠(Japanese spitz)’ 한 마리를 분양 받았다.
그는 과일, 닭가슴살과 개 사료를 먹이로 주며 스피츠를 정성껏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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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스피츠의 모습은 남들이 보기에도 평범하지 않았다. 공원에서 산책을 하면 사람들에게 ‘개가 아니라 여우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
사진=중국 산시TV 영상 캡처
결국 왕 씨는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타이위안 동물원을 찾았고, 스피츠가 사실은 개가 아닌 여우라는 것을 알게 됐다.
타이위안 동물원의 순 러티엔 씨는 “이 동물은 애완용 여우”라며 “애완용 여우는 몸에서 특유의 냄새를 풍기고, 그 냄새는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강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몸길이는 30cm 정도지만 앞으로 더욱 자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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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측은 “여우는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한 달간 격리 구역에서 관리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리워진다면 언제든 찾아와도 좋다”고 왕 씨를 위로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