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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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전우용 씨가 가수 박진영이 구원파 집회에 참석했다는 보도가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왜 비난받을 일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전 씨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진영과 배용준이 유병언과 같은 구원파 신도라는 게 왜 비난받을 일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목사가 \'남북 정상회담 열리지 않게 해 주십시오\'라고 하면 입을 모아 \'아멘\'을 외치는 사람들도 비난받지 않는 나라에서"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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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 모임에는 \'천해지\'의 전 대표인 변기춘 씨도 있었다. 천해지는 \'세모 그룹\'의 핵심 관계사이자 청해진 해운의 대주주다. 세월호가 바로 청해진 해운의 배다.
박진영은 해당 보도에 대해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라며 구원파 모임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어 "간증문을 올릴 테니 봐 달라"라며 "내용 중에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신들의 취재는 합당한 것이겠지만 만약 없다면 저희에게 입히신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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