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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판문점 선언’을 혹평하면서 “김정은과 문정권이 합작한 남북 위장평화쇼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의 통일전선 전략인 우리 민족끼리 라는 주장에 동조하면서 북핵 폐기는 한마디도 꺼내지 못 하고 김정은이 불러준 대로 받아 적은 것이 남북정상회담 발표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참으로 걱정스럽다”면서 “대북문제도 대국민 쇼로 일관하는 저들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깨어 있는 국민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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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