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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대방역 인근 노후 주택가 2619가구 대단지로 변신

입력 | 2018-04-26 03:00:00


서울 지하철 1호선 대방역 인근 대방전철아파트 일대가 새 아파트로의 변신을 꿈꾼다. 1976년 6월 입주한 6개동 164가구 규모인 이 단지를 포함한 대지 약 4만5900m²가 지상 35층 15개동, 2619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신우지앤씨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1367-1번지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인 ‘여의샛강 에코시티’의 일반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여의샛강 지역주택조합은 ‘여의샛강 에코시티’는 장기임대를 제외한 1700가구 중 380가구가 지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고 약 1320가구를 1·2차로 나눠 일반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시작한 1차분은 50여일 만에 100% 모집을 마쳤다. 현재 3차분도 300가구 가량 조합가입 의향서를 낸 상태라 빠르면 이달 안에 조합원 모집이 끝날 것으로 조합측은 내다봤다. 대방역 인근 G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여의샛강 에코시티’는 입지여건이 좋고 공급가격도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